[서평] "Do it - 플러터 앱 프로그래밍" 후기

요즘 나는 앱개발에 푹 빠졌다.

학교에서 배우는 CS 공부보다 코틀린, 안드로이드, 플러터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있달까...🙄

 

아무튼 언제였더라?

한 두어달쯤 전에 인스타에서 플러터 프로그래밍에 관한 책을 출판해서 서평단을 모집하고 있다는 글을 봤다.

작년의 나라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플러터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를 어느 정도 해봤던 나는 바로 모집 신청을 해버렸다.

 

그러고 며칠 뒤에 연락이 왔다.

 

메일을 되게 이쁘게 보내시더라 감동...

오늘까지 작성이였는데 오늘 쓰고 있는 내가 ㄹㅈㄷ...ㅋㅋㅋㅋㅋ

시험 기간이라 그런가 좀 바빠서 미루다보니 그렇게 됐다...핳

 

일부로 플러터 하면서 찍어봄

아무튼 그렇게 책을 받았다.

그러고 옆을 봤는데

 

내 책상엔 Do it 이 세 권이나 있다. 두 권은 학교 도서관에 빌린 것들

이 정도면 Do it 전문 서평단 해도 될 듯하다 (연락 주세요)

 

책 서평이랍시고 자꾸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본론으로 가보자.

 

사실 신청하기 전에는 중급 이상의 내용일 줄 알고 신청한 거였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다.

 

알고보니 책 제목에서도

"실전 코드로 배우는 플러터 기본과 활용법"

 

플러터에 입문하고 싶다면 정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번 천천히 살펴보자.

 

주차별 목표

Do it은 항상 이렇게 주차별 진행 사항을 기록할 수 있게 해놓는다.

정말 괜찮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일종의 목표가 될 수 있으니까? 

 

넘기다 보면 목차가 나온다.

책을 읽다가 신기했던 건 당연히 

플러터란? -> 기본 위젯 설명 -> ... 

이렇게 나올 줄 알았는데

 

async와 json? 🤔

나름 난이도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요걸 살짝? 맛보고 시작한다.

 

이후에 API를 활용할 때 사용하는 것들인데

API 사용할 때 자세히 설명해준다.

 

가장 많이 쓰는 위젯 중 하나인 ListView.builder

이후 생명 주기, 다양한 위젯, 이미지, 파일 불러오기 등등

정말 앱 개발에 필요한 핵심들만 알려준다.

 

나도 앱 개발에 처음 뛰어들었을 때 클론 코딩을 통해서 공부했었는데

되게 괜찮은 공부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따라치고 끝! 이게 아니라 이후에 정리하는 과정은 필수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Animation에 관한 부분이었다.

 

내가 늦게 알게된 거 같은데 Hero라는 위젯을 좀 최근에 알게 됐다.

유튜브에서 외국 센세이가 30분만에 앱 UI를 뚝딱!

하고 만드는 영상이 몇 개 있는데 그걸 보면서 알게됐다.

 

Hero 위젯 사용법

움직임이 느껴지진 않지만 이렇게 사용할 수 있다

아무튼 요런 재밌는 위젯을 알려준다니!

 

이후에도 유익한 내용을 알려준다.

카카오 맵 API 연동, 파페 연동, 심지어 광고 수익까지...!

 

플러터에 입문하고 싶다? 요 책 정말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어느정도 플러터에 대해 알고 있다? 이 책을 굳이 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도 아직 배울 게 많고 2번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아직은 자유자재로 막 구현할 수는 없으니...

 

운 좋게 서평단에 당첨돼서 이런 좋은 책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참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