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Swift] 상속 VS 익스텐션

익스텐션

스위프트의 강력한 기능으로, 구조체, 클래스, 열거형, 프로토콜 타입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 기능을 추가하려는 타입의 구현된 소스 코드를 알지 못하더라도 타입만 알고 있다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익스텐션으로 타입에 추가할 수 있는 것들에는

• 연산 타입 프로퍼티 / 연산 인스턴스 프로퍼티
• 타입 메서드 / 인스턴스 메서드
• 초기화
• 서브스크립트
• 중첩 타입
• 특정 프로토콜을 준수할 수 있도록 기능 추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는 있지만 기존에 존재하는 기능을 재정의(override)는 불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상속과의 차이이다.

 

상속 VS 익스텐션

상속 - 클래스 타입에 활용 - 수직적으로 확장 - 재정의 가능

익스텐션 - 클래스, 구조체, 열거형, 프로토콜 등 모든 타입에 활용 - 수평적으로 확장 - 재정의 불가능

 

앞서 말했던 것처럼 구현된 소스 코드를 알지 못하더라도 타입만 알고 있다면 기능을 확장할 수 있어 익스텐션은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구조는 아래와 같고 사용법을 간단하게 작성해보았다.

extension 타입 이름 {
	// 타입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
}

extension 타입 이름: 준수할 프로토콜 {
	// 프로토콜 요구 사항 구현
}

 

1. 연산 프로퍼티

extension Double { // Double 타입에 두 개의 연산 프로퍼티를 추가
	var squared: Double {
		return self * self
	}
	
	var cubed: Double {
		return self * self * self
	}
}

let myValue: Double = 3.0
print(myValue.squared)

// 리터럴에 그대로 호출하는 것도 가능
print(3.0.squared)

 

2. 메소드

extension Double {
	func multiply(n: Double) -> Double {
		return self * n
	}
}

let myValue: Double = 3.0
print(myValue.multiply(5.0))

 

3. 초기화

extension String {
    init(int: Int) {
        self = "\\(int)"
    }

    init(double: Double) {
        self = "\\(double)"
    }
}

let stringFromInt: String = String(int: 100) 

 

지정 초기화 (Designed Initializer)

• 클래스의 기본 이니셜라이저
• 모든 프로퍼티를 초기화하고 적절한 수퍼 클래스의 이니셜라이저를 호출
• 클래스는 반드시 하나 이상의 지정 초기화를 가지고 있어야 함

class Person {
	var name: String
	var age: Int
    
	init() {	
		self.name = ""
		self.age = 0
    }

	init(name: String, age: Int) {
		self.name = name
		self.age = age
	}
}

 

편의 초기화 (Convenience Initializer)

• 다른 이니셜라이저를 지원하는 보조 이니셜라이저
• 지정 초기화의 일부 매개 변수를 기본 값으로 설정하여 호출
• 지정 초기화와 다르게 반드시 가질 필요는 없음

class Person {
	// ... 생략
	convenience init(name: String) {
		self.init(name: name, age: 25)
	}
}

또한 스위프트에서는 지정 초기화와 편의 초기화의 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클래스 유형에 대한 초기화 위임 규칙을 정의했다.

 

1. 규칙 1 - 지정 초기화는 부모 클래스에서의 지정 초기화를 호출해야 한다.
2. 규칙 2 - 편의 초기화는 동일한 클래스의 다른 초기화를 호출해야 한다.
3. 규칙 3 - 편의 초기화는 궁극적으로 지정 초기화를 호출해야 한다.

한 줄로 정리해보면 지정 초기화는 항상 부모 클래스에 위임해야 하고, 편의 초기화는 항상 지정 초기화에 위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출처 : Swift 공식 문서

 

위의 도식도를 보면 자식 클래스의 지정 초기화는 부모 클래스의 지정 초기화에 위임하고 있고, 편의 초기화는 동일한 클래스의 지정 초기화에 위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클래스를 정의할 때 옵셔널이 아닌 프로퍼티가 기본 값이 있는 경우 자동으로 기본 초기화(생성자)를 제공한다.

class Person {
	var name: String?
	var age: Int = 25
}

let p1 = Person() // 컴파일 OK!
let p2 = Person(name: "kodo", age: 25) // 컴파일 Error! -> 해당 매개변수를 갖는 초기화(생성자)가 없기 때문

 

하지만 옵셔널이 아니면서 기본 값이 없는 경우 컴파일 오류가 발생한다.

class Person {
	var name: String
	var age: Int = 25
}

let p1 = Person() // 컴파일 Error!

 

그렇지만 구조체는 다르다. 기본 값이 없는 경우에도 매개변수로 프로퍼티에 대한 값을 넘겨주면 인스턴스가 정상적으로 생성된다.

struct Person {
	var name: String
	var age: Int
}

let p1 = Person() // 컴파일 OK!

 

🔗 참고한 것

Initialization — The Swift Programming Language (Swift 5.7)

익스텐션 - yagom's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