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일기! 여러 사진과 함께 두 달간의 미국 생활에서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출국 전 마지막 쇼핑
인디애나 폴리스에 있는 아울렛을 갔다. 폴로에서 선물로 줄 옷을 사고 이곳 저곳 돌아다녔다.
미국 안녕~, 한국 안녕!
미국에 있으면서 한국 가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았는데 막상 한국으로 돌아가려니 뭔가 아쉬웠다. 시카고나 뉴욕을 못 가서 그런건가.. 🥺 미국을 올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 그 땐 대도시를 꼭 가봐야겠다.
그래서 어땠어요?
전에 얘기했던 것처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발과 논문을 모두 해결해야 했기에 생각보다 많이 바쁘게 움직였던 미국 생활이었다. 논문... 진짜 이 놈의 논문 때문에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내가 생각했던 미국 생활과 조금 달랐기에 미국에 있을 때는 '한국 빨리 가고 싶다. 두 번 다신 안 오고 싶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지금 일기를 쓰면서 사진이랑 동영상을 다시 보니까 두 번 다신 경험해보지 못할 너무 좋았던 경험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이 있었기에 재밌었달까? 원래 친했던 친구, 알고는 있지만 어색했던 친구, 새로 알게 된 친구들과 함께 한국을 떠나 머나먼 미국에서 추억을 쌓았다는거 자체가 너무 좋았다. 거의 40명에 가까운 인원들과 두 달 동안 함께 지내는거, 아마도 두 번 다시는 이런 경험을 못하지 않을까싶다. 모든게 다 추억이다. 출국 날, 되도 않는 브이로그 찍어보겠다고 아이클라우드도 업그레이드하고 친구랑 같이 동영상 엄청 찍었었는데 지금 보니까 추억이다.
소중한 추억 남겨준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고, 다음 기수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꼭 지원해서 좋은 경험 쌓고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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